Neuland: 독일 출신 디자이너/ 소규모 디자인 프랙티스들의 작업/이야기/환경 등 아카이브북.
한국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한다는 것은 얼마나 다른 일일까? 확실한 건, 여기에 실린 많은 작업들은 독일 사람 작업이라고 밝히지 않으면 리젝트될 것들이 대부분이다. 내가 맨 처음 돈을 받고 했던 작업에 대한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. '고급스러운 디자인'...'~~같은 디자인'. 무언가를 고급스럽게 만드는 것이 디자인의 책무인 것양 떠들었던 약 십년간, 과연 디자인은 제자리를 찾고 있을까? 그런 '책무'를 떠맡은 인하우스 디자이너의 길을 피해, 소규모 디자인 스튜디오로 가는 일은 과연 근무환경과 봉급, 복지 혜택과 만족도 등을 저울질했을때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?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