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이미 많은 것들을 하고 있지만...스터디 모임을 만들어보고 싶다.
-사실 몇명의, 같이 모임을 해보고픈 사람(들)이 있었지만...지금은 크게 기대하지 않고 있다. 초신성이 폭발할 듯한...그런 과장된 반응을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, 무언가 모르게 피하고 있는 것 같다. 그렇다면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. 뒷사정은 모르지만, 함께 터놓고 이야기를 할 수 없는 사람들 사이에서 얼마나 많은 것을 공유될지 의심스럽다.
-협업 체계와 융합된 기술을 실험하고, 실현하는 것이다. 오퍼레이터와 디렉터라는 모순된 체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(어떤 부분에서는 공상이지만, 어떤 부분에서는 단지 이루어지지 않은 현실이다. 모든 일이, 특히나 새로운 미디어에서는 그런 식으로 진행되어야 할 이유가 없다.) 코딩을 통해 고착화된 방법론을 극복하면서 다른 기술과 사고와 융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다.
-하지만 이 스터디는 정말 강력한 끈 (band)를 가져야 할 것이다. 같이 모여 밤새 프로젝트를 하고 발표도 해보고, 작품도 소개하면서 오랜 시간을 같이 보내야 할 것이다. 이것은 낡은 학교의 대체물이다. 학교가 가르치지 못하니, 우리가 한다 - 라는 생각으로 하지 않으면...안되지 않는가? 비록 나는 부족한 인간이며, 누군가를 가르칠 수 있거나 도와주기에는 미천하지만- 방향을 제시할 수는 있다. 열의를 가진 다른 사람들 또한 모임을 완성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.
-문제는...참가할 사람이 역시 있을까, 라는 의문에서 시작되지만...그래도 한국의 디자인 학교중 가장 많은 정원을 자랑하는 학교인데...없잖아 있지 않을까? 하는 희망을 가져본다. 또...일단 나부터 잘 해야지, 하는 생각도 해 보고. 내일도...계속 해야지.